[김현빈칼럼] 이긴 병X, 리버풀 노팅엄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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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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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극장이 다시 한번 개봉했습니다. 95분 동안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에서 밀리며 챔스 경쟁에 빨간불이 다시 한번 켜질뻔한 리버풀은 96분에 터진 맥 알리스터의 극장골로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 안에서 보인 경기력은 올 시즌 리버풀의 문제점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1. 비르츠 원툴팀?
오늘 경기 직전 비르츠는 워밍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급하게 커티스 존스로 선발 라인업이 변경됐습니다. 최근 에키티케와의 호흡도 좋았고,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던 상황이었기에 비르츠의 공백은 리버풀에게 뼈 아팠습니다.
커티스 존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볼을 풀어내지도 못했고 압박에도 고전하며 일말의 기대감도 가질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오늘 커티스 존스의 볼 경합 실패는 9회, 볼 뺏김은 5회였습니다. 경기 중간마다 소보와 자리를 바꾸기도 하고 맥알이 소보와 자리를 바꾸면서 결국 맥알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득점엔 성공했지만 경기 내내 비르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습니다.
선수 하나가 빠졌다고 팀이 저렇게 무너지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의 전체적인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2. 윙어들의 부진
이 부분은 사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각포는 윙어지만 박스 부근에서만 정말 조금의 영향력을 보이며 골대와 멀어질수록 상대팀에게 공을 건네주는 좋은 루트가 됩니다. 또한 살라는 경기마다의 기복이 심한 상황에서 오늘보다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느때와 다르게 두 선수를 모두 동시에 교체해준 오늘의 슬롯 감독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윙어들의 존재감도 지워지는 상황에서 77분 교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은구모하가 취소된 골 장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체력적으로 우위를 가진 윙어들의 교체가 조금 더 빨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 압박에 대한 준비 X
노팅엄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후 리그에선 첫 경기지만, 이미 데뷔전은 유로파리그에서 치뤘습니다. 결국 이 감독이 노팅엄에서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 그 경기를 봤더라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오늘 전반, 후반 초반까지 노팅엄의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후반엔 변화를 가져가며 조금은 대응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렇다 할 모습은 만들어내지 못했었고 결국 다시 답답한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왜 슬롯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으며, 왜 비판을 받는지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승점 3점을 따온 것은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겠습니다.
1. 비르츠 원툴팀?
오늘 경기 직전 비르츠는 워밍업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급하게 커티스 존스로 선발 라인업이 변경됐습니다. 최근 에키티케와의 호흡도 좋았고, 전체적인 경기력이 올라왔던 상황이었기에 비르츠의 공백은 리버풀에게 뼈 아팠습니다.
커티스 존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볼을 풀어내지도 못했고 압박에도 고전하며 일말의 기대감도 가질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오늘 커티스 존스의 볼 경합 실패는 9회, 볼 뺏김은 5회였습니다. 경기 중간마다 소보와 자리를 바꾸기도 하고 맥알이 소보와 자리를 바꾸면서 결국 맥알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득점엔 성공했지만 경기 내내 비르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습니다.
선수 하나가 빠졌다고 팀이 저렇게 무너지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의 전체적인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2. 윙어들의 부진
이 부분은 사실 이번 경기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각포는 윙어지만 박스 부근에서만 정말 조금의 영향력을 보이며 골대와 멀어질수록 상대팀에게 공을 건네주는 좋은 루트가 됩니다. 또한 살라는 경기마다의 기복이 심한 상황에서 오늘보다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느때와 다르게 두 선수를 모두 동시에 교체해준 오늘의 슬롯 감독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윙어들의 존재감도 지워지는 상황에서 77분 교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은구모하가 취소된 골 장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체력적으로 우위를 가진 윙어들의 교체가 조금 더 빨랐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 압박에 대한 준비 X
노팅엄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후 리그에선 첫 경기지만, 이미 데뷔전은 유로파리그에서 치뤘습니다. 결국 이 감독이 노팅엄에서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 그 경기를 봤더라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오늘 전반, 후반 초반까지 노팅엄의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후반엔 변화를 가져가며 조금은 대응해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렇다 할 모습은 만들어내지 못했었고 결국 다시 답답한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왜 슬롯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으며, 왜 비판을 받는지 다시 한번 증명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승점 3점을 따온 것은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에선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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