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황희찬, EPL 시즌 첫 골…하늘을 향한 눈물의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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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의미 있는 시즌 1호 골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21분, 마셜 무네치의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 황희찬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 조부상 아픔 딛고 올린 세리머니
골 직후 황희찬은 손목에 입을 맞춘 뒤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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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목에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키워준 조부모의 이름이 한자로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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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6·25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 황용락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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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SNS를 통해 추모 메시지 남김
※ 이번 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조부를 향한 깊은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 최근 부침과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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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후반부터 이어진 부진 + 이적설로 불안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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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2라운드 선발 제외, 리그컵 경기에서는 페널티킥 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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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통산 A매치 73경기 출전 경험 보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EPL 선발 기회에서 값진 반전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 EPL 득점 공백 깨다
황희찬의 이번 득점은 지난해 12월 30일 토트넘전 골 이후 약 8개월 만의 EPL 득점입니다.
비록 울버햄프턴은 이날 에버턴에 2-3으로 패하며 개막 3연패를 당했지만,
황희찬은 축구 통계 매체 풋몹(FotMob) 평점 7.2점을 기록하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결론
황희찬은 조부상과 대표팀 탈락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눈물의 시즌 첫 골로 스스로를 증명했습니다.
※ 이번 득점은 울버햄프턴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 순간이었습니다.
출처 :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09/000555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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